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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방암
유방암 발병율 1위 40대 여성 37%
 
식습관이 서구화 됨에 따라 유방암 급증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990년대 들어 수직적 증가 추세를 보인 유방암은 2001년 대한민국 여성암 발생1위의 암종으로 꼽힙니다.
 
 
유방암이란?

성인 여성의 유방은 유두를 중심으로 15~20개의 유관이 방사상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 소엽으로 나뉘게 되고, 이 소엽은 많은 수의 유선(젖샘)으로 구성되는데, 유방암의 약 91%는 바로 이 유두를 중심으로 한 유관에서 발생됩니다. 또한 젖샘의 발달을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코티코트로핀 호르몬 등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들 호르몬의 분비 및 활동 여부가 유방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울러 유방에는 많은 림프관이 광범위하게 뻗어 있어, 유방암이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쉽게 퍼지게 되는 과정에서 전이가 쉬운 암종 중 하나입니다.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악성 종양의 대표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히 0기암(상피내암), 그리고 1기암의 경우는 90~10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종류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나 크게 비침윤성 유방암과 침윤성 유방암으로 구별됩니다. 비침윤성 암은 유즙을 만들어 내는 소엽이나 유즙을 운반하는 유관의 막 안에서 존재하는 암으로,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에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어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비침윤성 암의 경우 크기에 상관없이 유방암 0기에 해당되는데, 한국인의 경우 비침윤성 유방암은 약 10%정도로 비교적 드뭅니다.
이와 반대로 침윤성 암은 암세포가 유방의 유관 주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투할 수 있어 암이 진행됨에 따라 겨드랑이 림프절을 비롯, 전신 장기에 전이를 일으키는 암입니다. 이는 전체 유방암의 약 75~85%로 유방암이 치명적인 이유기도 합니다.

침윤성 소엽암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생긴 암으로,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이라고도 합니다. 침윤성 유방암보다 훨씬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할 경우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엽 상피내암(비침윤성)
소엽을 이루는 세포에서 생긴 암으로,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암입니다. 유관 상피내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흔하고 다발성, 양측성의 빈도가 높습니다. 이 또한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할 경우 침윤성 유관암 및 침윤성 소엽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윤성 유관암의 경우 소엽상피내암 진단 10년 후 13%, 20년 후 26%, 35년 후 35%에서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주의 깊은 추적관리가 필요합니다.

 
파제트 병
유관에서 암이 생겨 유두와 유륜의 피부로 퍼지는 암입니다. 유두와 유륜이 균열되고 껍질이 벗겨지며 빨갛게 변하여 단순 유방염이나 아토피 및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두 부위가 따갑고 가려우며 유두에서 핏빛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보통 침윤성 암과 동반되며 멍울은 만져지지 않습니다. 전체 유방암의 1-2% 미만의 드문 암입니다.

 
침윤성 유방암의 기타 종류
점액성암, 수질성암, 유두상암, 관상암, 선양낭성 양종, 분비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화생성 암종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남성 유방암
여성 유방암의 약 1% 이하의 빈도로,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흔합니다. 유두 밑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합니다.
 
 
유방암의 원인

01. 비만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정상적인 세포사멸을 저해하고 발암환경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만 여성은 정상체중 여성보다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38%나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호르몬은 복부의 지방에서도 만들어집니다. 특히 폐경 후 비만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크게 늘어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2. 유전적 요인
유방암은 다른 암보다 가족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BRCA1, BRCA2와 같은 특정 유방암 유전 자가 유전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머니와 자매 중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5~3배 가량 높아 지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의 가족인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은 8~12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요인은 전체 유방암 발생 중 약 5% 정도를 차지합니다.

03. 호르몬 요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유방을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방 내의 세포를 증식시키고 DNA를 손상시켜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왕성히 분비되는 생리기간, 즉 가임 기간이 긴 여성일 경우 유방암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12세 이전에 일찍 초경을 시작하거나 55세 이후 폐경이 된 경우 등입니다.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 호르몬의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반드시 1년에 한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경구 피임약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저용량 경구 피임약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04. 음주와 흡연
과도한 음주는 간의 에스트로겐 조절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습관적 음주도 유방암 발병을 높입니다. 특히 30세 미만의 여성의 경우 습관적인 음주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아울러 흡연을 하는 여성도 흡연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크다.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에 따르면 유방암 재발 위험은 하루 한 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에게서 90%, 흡연을 하는 여성에게서 1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

· 확실히 유전되는 유방암 유전자(BRCA)이상
· 직계 가족에서 1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젊은 연령)
·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
· 40대 이상이거나 65세 이상의 고령
· 흉부에 고용량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 폐경 후 높은 골밀도
· 12세 이전의 조기 초경,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
· 출산력이 없는 경우
· 첫 출산이 30세 이후인 경우
·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 모유 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 폐경 후 비만
· 지방질음식, 고칼로리 음식
· 난소암, 자궁내막암의 병력
· 젊은 나이의 과다한 음주
· 호르몬 대체요법을 장기간 받은 경우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의 증세는 다양하지만 유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세입니다. 그러나 만져지는 혹이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10대와 20대에서는 유방암보다 섬유선종이 흔하고 30~40대에서는 섬유낭종이 더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렇듯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다 유방암은 아니나 자가검진 중 의심스러운 멍울이나 혹이 만져지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60-80%정도 구별이 가능하며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악성 소견이 있는 경우 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감별진단 하여야 합니다.

01. 무통증 멍울
유방암 환자의 62%가 겪는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자가검진으로 발견될 경우 멍울의 크기는 최소 1cm정도 이상이 되어야 하므로,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진행된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멍울이 암일 경우 일반적으로 단단하고 표면이 오돌토돌한 특징이 있습니다.

02. 유두분비물
한쪽 유방에서, 여러 개의 유관 보다는 하나의 유관에서 짜지 않았음에도 이상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는 경우와 멍울이 만져지면서 분비물이 있는 경우는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비물의 색깔은 피가 직접 나오거나 탁한 액체, 갈색빛 액체가 많고 때로 맑은 액체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일정하게 계속 나오지 않고 간헐적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피가 보이거나 환자가 폐경기 여성인 경우라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유방 분비물의 병적 특징을 보이는 환자의 10%에서 유방암이 확진 됩니다.

03. 유두, 유방 함몰

암세포가 자라면서 유방 조직을 파고들어가면 그 과정에서 유방 주변 조직을 끌어당기고 유방 피부 역시 함께 끌어당겨 움푹 파이는 함몰 현상이 생겨납니다. 이때 암세포가 유두 근처에 있을 경우는 유두가 함몰되며 유방 피부에 전에 없던 주름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상체를 숙이거나 팔을 들어올렸을 때 더욱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04. 유방 표피의 변화
유방암 세포가 커지다 보면 림프관이 막혀서 피부가 붓고 두터워집니다. 이럴 때는 피부의 땀구멍이 확대되어 매우 크게 보이며 유방 표면이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합니다. 염증 성 유방암일 경우 유방 피부가 벌겋게 부어 오르고 그 주변이 딱딱해집니다.
05.겨드랑이나 목의 부종암이 겨드랑이 임파선에 전이되면 커진 임파선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한 암이 더욱 진행됨에 따라 자라난 암 덩어리가 표피 바깥을 뚫고 나오는 등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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